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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소송/의료사고

다이어트 한약 부작용 사례

다이어트 한약 부작용 사례

 

 

최근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다면서 다이어트 한약 복용을 하다가 몸에 문제가 생겨서 고생을 하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다이어트 한약 부작용이 발생하면 어떻게 할 수 있는지와 사례에 대해서 윤태중변호사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이어트 한약을 먹다가 부작용이 발생했어요!!

 

다이어트를 위해서 한약을 처방받고 나서 30일 정도 복용을 했는데요. 이후 황달 증상도 보이며 몸이 이상해서 종합병원에서 혈액검사를 하였더니 간기능과 빌리루빈 수치가 상승한 것으로 보여졌습니다.

 

그래서 한약을 끊고 약물치료를 하면서 점차 간기능 이상 수치가 내려가고 있습니다. 과거에 간질환을 앓은 적도 없었는데, 간기능 이상까지 발생하다니 매우 독한 한약을 처방해준 것은 아닌지, 2차적인 피해는 발생이 되지 않을지 걱정인데요. 저는 한의원에서 보상을 받을 수 없나요?

 

 

 

 

 

 

답변) 우선 한약제와 간기능 이상 간의 인과관계의 규명이 필요하기 때문에, 진료기록과 약제 등을 확보하여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이어트 한약은 주로 식욕감퇴와 기초대사 증진 등을 통한 체중조절을 목적으로 처방이 되고 있습니다.

단기간에 많은 살을 뺄 수 있다는 기대감에 많은 환자들이 이용을 하는데 어지럼증, 변비, 빈혈, 간염 등의 부작용 보고가 되기도 합니다. 보통 한약은 사전 진맥과 각종 검사를 통하여 체질과 상태를 파악하고 처방을 하며, 복약방법을 상세히 설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위 상황의 경우에는 한약을 처방함에 있어서 환자의 적응증에 맞도록 검사와 처방, 복약설명이 적절했고, 이상증상이 발생된 경우 복약중단 및 대체요법, 신속한 전원조치를 통해서 피해를 방지하거나 확대되지 않도록 했는지 등 전문 의료감정을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성분과 효능효과에 있어서 간기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처방약제에 대해서는 용법 및 용량 등 확인을 할 수 있는 관련 증빙(진료기록, 처방약물 등) 준비을 하시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을 받는데 도움이 됩니다.

 

 

 

 

 

 

 

 

다이어트 한약 부작용 판례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간기능 이상 징후인 황달 증세가 있었는데도 한약의 계속 복용을 지시하면서 피고인의 병원에서만 진료를 받도록 했을 뿐, 간기능 이상의 원인과 상태를 확인하고 그에 따른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적절한 전원조치를 다하지 않은 과실 인정을 할 수 있고, 제반 사정을 종합할 때 피해자의 간기능 손상 시기를 전후해서 위 한약을 제외하곤 그 원인을 찾을 수 없는 점에 비추어 볼 댸에 위 부작용이 있었던 시점에 한약 복용을 중단시키고 피해자를 신속하게 간기능 검사와 간기능 회복을 위한 치료 시행을 할 수 있는 병원으로 전원조치 했다면 적어도 피해자의 사망이라는 극단적인 결과는 막을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위 과실과 피해자의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 인정을 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청주지법 2011. 2. 22. 선고 / 2010고단1681 판결)

 

 

 

 

다이어트 한약 부작용 사례에 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의료사고 발생한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며 체계적으로 대응을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윤태중변호사는 서울대 의사출신의 변호사로 의학지식과 법학지식을 접목하여 여러분들의 의료사고 분쟁을 명쾌하게 도와드리겠습니다.